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국내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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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2026/가을호/국내선교주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세우고, 함께 보내는 사명
함께 언약의 짐을 지고,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11월 국내선교주일을 맞아, 개척교회의 현장에서 온 목회자의 고백과 시카고 목회 코칭, 그리고 목회자 자녀들이 직접 쓴 신앙의 다짐을 전합니다.
01
이사장 인사
02
시카고 코칭
03
목회자 고백
04
다음 세대
05
기도와 동역
01 / 이사장 인사
한 교회를 세우는 일,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혼자 세워지지 않습니다. 한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까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수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보이지 않는 동역의 손길이 있습니다. 특별히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들을 기억하며 함께 짐을 지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국내선교부는 현재 약 15~16개의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매월 500달러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영혼을 돌보며,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매월 500달러가 그리 큰 금액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에는, 사역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자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격려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에서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풍성한 연보를 드렸던 마게도냐 교회들을 소개합니다. 그들의 헌신이 특별했던 이유는 풍족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참여했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들이 회복하고 지켜야 할 아름다운 동역의 정신이라고 믿습니다.
11월 국내선교주일을 맞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세워 가고 있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곳에서 수고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각 교회가 형편에 따라 정성을 모아 국내선교 헌금에 기쁨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이 모여 한 교회의 사역을 지탱하고, 한 목회자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며, 복음이 필요한 한 영혼에게 다가가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은 헌금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영혼을 살리시는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한 교회를 세우는 것은 단지 하나의 교회를 돕는 일이 아닙니다. 그 교회를 통해 앞으로 복음을 듣게 될 수많은 영혼을 위한 믿음의 투자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선교부와 함께해 주신 모든 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 주며, 함께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가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크고 놀라운 일을 기대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동역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5–16
매월 동행하는 개척·미자립교회
$500
한 교회를 기억하는 매달의 후원
코칭
목회자와 사모가 함께 걷는 동행
다음 세대
목회자 자녀의 학업과 소명
02 / 시카고 목회 코칭
함께 언약의 짐을 지다가, 언약의 집을 짓다
2026 목회코칭 네트워크 컨퍼런스 & 클리닉. 목회는 홀로 버티는 외로운 싸움이 아닙니다.
“목회 코칭은 나에게 따스함입니다. 목회의 부담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어깨동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회 코칭은 나에게 ‘연어’입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시카고에서 열린 목회 코칭은, 척박한 이민 목회의 현장 속에서 서로의 어깨를 동무하고 목회의 방향을 찾아가는 발걸음 그 자체가 이미 기쁨이자 회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짊어지는 시간, 곧 언약의 짐을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사역하던 목회자들이 말씀 안에서 깊은 관계를 이뤘습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목회를 되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언약의 짐을 기쁘게 졌습니다. 무디 신학교와 시카고 다운타운을 오가며 나눈 삶과 목회에 대한 진솔한 대화는 우리를 언약의 띠로 단단하게 묶어 주었습니다. 코치와 나란히 서서 목회의 출발지를 점검하는 그 시간이야말로, 진지하게 어깨동무하며 짐을 함께 지어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김경도 목사님과 강경숙 사모님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사모님들 역시 기꺼이 함께 언약의 짐을 질 수 있었습니다. 사모의 개인적 삶과 사명과 비전이 따로 코칭으로 세워지는 문이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시카고의 여정은 짐을 지는 데 멈추지 않았습니다. 관계를 맺고 출발지를 점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목적지를 설정한 뒤 구체적인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 곧 언약의 집을 짓는 청사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화마를 딛고 일어선 시카고가 다시 아름다운 도시로 건축되었듯, 코치와 코치이는 성장과 세워짐의 집을 함께 지어 가는 중입니다.
혼자라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그 집을, 열네 분의 코치와 코치이 목사님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로 지어 가고 있습니다. 무디 신학교에서의 사례 발표는 집을 짓는 모범이 되었고, 전도 공감 강의는 뼈대를 올릴 동기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시카고 샴버그 교회와 김광섭 목사님의 헌신, 일리노이 지방회의 섬김, 그리고 국내선교부의 아낌없는 지원은 그 집을 짓는 동안 마르지 않는 격려의 온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모든 시간이 소중한 순간이었고, 여러 목사님을 만나 대화하며 다시 뛰는 심장을 느꼈습니다. 특히 코치님과의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 일하는 동안 코치님과 나눈 대화를 하나하나 곱씹으며 혼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치고 외로웠던 목회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이 동행이, 앞으로의 일 년을 얼마나 놀라운 은혜로 채울지 이미 가슴이 벅찹니다. 함께 언약의 짐을 지고, 기쁨으로 언약의 집을 지어 가는 것. 이것이 시카고가 안겨 준 열매입니다.
03 / 현장의 고백
함께 걸었기에 일어난 변화들
국내선교부의 후원과 코칭 가운데 사역하는 열세 교회가 가을에 보내 온 편지입니다. 짧은 글 너머의 전문은 각 카드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NY/퀸즈침례교회
최웅석 목사
전임 목회자의 은퇴 이후 성도가 떠나고 재정이 얇아진 작은 교회에, 국내선교부의 기도와 후원은 겨울을 견디던 그루터기가 다시 싹을 내는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NJ/뉴저지 지구촌교회
이재영 목사
후원은 물질 이전에 ‘잊히지 않고 기억되고 있다’는 감사였습니다. 목회 코칭은 말씀을 더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시간을 세우는 힘이 되었습니다.
CA/부르심교회
이승욱 목사
LA에서 개척한 지 1년 6개월. 지역의 홈리스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나누며 복음을 전합니다. 매달의 후원과 멘토 코칭은 좁아지기 쉬운 시선을 하나님 나라로 다시 넓혀 줍니다.
NE/링컨 비전교회
조동현 목사
매주 한 시간 십 분 거리의 지역을 품고 기도하며, 주민을 식사에 초대하고 과일을 나눕니다. 개척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들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WA/선한목자교회
연태희 목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한 사람, 그 한 교회!”라는 비전으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매달의 후원은 한 영혼을 치유하고 제자로 세우는 전도·목양의 마중물입니다.
GA/스와니한인교회
이정석 목사
성경공부 교재, 이웃 나눔, 전도 현장까지. 개척교회에 매달의 후원과 코칭은 단비였고, ‘내가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실 자체가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습니다.
MO/세인트루이스 반석침례교회
김성경 목사
올해 3월 첫 담임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세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무게 가운데 후원금은 사역에 집중할 힘이 되고, 코칭은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MO/미주리중앙침례교회
구호성 목사
워렌스버그의 유일한 한인교회입니다. 매달의 후원금은 센트럴 미주리 대학교 국제학생들에게 식사와 교제의 자리를 내어, 낯선 땅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데 쓰입니다.
GA/선한목자침례교회
이철 목사
재개척의 길에서 받은 가장 큰 격려는,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BC/밴쿠버 예수비전교회
정경조 목사
개척 6년. 화요일에는 한인과 다민족 기도회·성경공부가, 6년째 매주 목요일에는 홈리스 점심과 거리 전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선교부는 그 사역의 기둥이 되어 주었습니다.
BC/밴쿠버 글로리교회
현응서 목사
아직 자립을 이루어 가는 교회에 매달의 후원은 광야의 만나처럼 예배 처소 렌트비의 염려를 덜어 주었습니다. 그 자리에 전도와 심방, 복음의 자리를 지키는 목회가 들어섰습니다.
AB/애드먼튼 한인침례교회
권성범 목사
기도와 후원은 때로 사랑의 회초리이고, 때로 위로의 편지입니다. 코치의 조언이 새신자를 위한 알파코스로 이어졌습니다. “새신자는 작은 교회에 영적 성장을 기대하고 찾아온다.”
KY/볼링그린한인교회
정세광 목사
지역에서 유일한 한인교회로, 서로 다른 교단 배경의 성도들이 한 예배로 모입니다. 코칭과 후원은 국제가정, 주재원, 교직원을 찾아가 섬기는 사역의 자리가 외롭지 않게 했습니다.
04 / 다음 세대
목회자의 자녀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교회를 세우는 일은 오늘의 목회자를 격려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가 부모의 신앙을 넘어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받은 재능으로 이웃을 섬기도록 세우는 일까지가 국내선교부의 사명입니다.
아래 글은 목회자 자녀 장학금에 학생이 직접 적어 보낸 신앙 고백과 비전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수혜 명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향한 다짐의 자리입니다. 31명의 목소리가 도착했습니다.
믿음
물려받은 신앙을 넘어, 나의 주님으로
치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손으로
돌봄
가정의 무게와 다음 세대를 안아
예술
이야기와 소리와 옷으로
공공
길과 법과 안전의 자리에서
신뢰
아직 다 보이지 않는 길을 맡기며
05 / 우리의 사역
한 교회의 회복에서 다음 세대의 사명까지
개척·미자립교회 지원
매월 약 15~16개 교회에 교회당 500달러를 보냅니다. 금액보다 큰 말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목회 코칭
일 대 일로 목회의 출발지를 점검하고, 목적지를 정한 뒤, 구체적인 실천까지 동행합니다.
사모 코칭
사모의 삶, 사명, 비전을 따로 돌보는 코칭이 올해 시카고에서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목회자 자녀 장학금
다음 세대가 부모의 신앙을 넘어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학업과 소명을 이어 가도록 돕습니다.
네트워크와 전도
지역과 교단 안에서 목회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전도의 자리로 다시 나가도록 격려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후원해 주십시오
11월 국내선교주일
-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예배와 영혼과 지역을 지키도록
- 목회자와 사모가 회복되고, 코칭이 일 년의 열매로 이어지도록
- 목회자 자녀들이 자신의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라도록
각 교회가 형편에 따라 국내선교 헌금에 기쁨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은 헌금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영혼을 살리십니다.
국내선교부 헌금 보내실 곳
HMB of CKSBCA
P.O. Box 737
Morrisville, NC 27560-9998
총무: 고명천 목사
전화: 919-924-4712
이메일: KoreanBaptistHMB@gmail.com
국내선교 주일을 지켜 주십시오.
11월 추수감사헌금을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헌금으로 정하셔서 국내선교부로 보내주십시오.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그리고 매년 6월 총회때 지급되는 장학기금으로 쓰입니다.
마음과 기도와 사랑을 담아 함께 교회를 세우고 다음 세대를 준비합시다.